UC대학 편입 쉬워진다

UC대학 편입 쉬워진다

Story tools

A A AResize

Print

 

English

거의 20년이 걸렸지만 무자히드는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켰다. 2009년 버클리 시티칼리지에 입학한 그녀는 올 봄 버클리대로 편입하여 사회학을 전공하고 있다.

또한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이 UC 계열 대학으로 편입을 돕는 캠퍼스 어드바이저로 활약하고 있다. 무자히드는 트랜스퍼 시 꼭 필요한 학과목 이수 및 전공 선택 등 카운슬러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버크리대로 편입하기는 힘들었다고 한다.

쟈넷 나폴리타노 UC 총장 및 시니어 UC 리더들은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이 보다 쉽게편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.

나폴리타노 총장은 'Transfer Action Team'을 구성하여 트랜스퍼 과정이 보다 투명하고,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이 전학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전략을 구상하도록 촉구했다.

이 트랜스퍼 액션 팀은 5월 14일 세크라멘토 UC 평의원회 미팅에서 트랜스퍼 전략 구상 설명회를 가졌다.

2025년 캘리포니아의 대학 졸업생 수는 1백만 내지 2백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. 나폴리타노 총장 및 UC 관계자들은 주립대 및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과 협력하여 더 많은 대학 졸업생을 배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.

특히 트랜스퍼 과정의 간소화 전략을 이용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편입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을 강구하고 있다고 한다.

UC 대학은 전국의 다른 엘리트 대학에 견주어 트랜스퍼 학생 수가 월등히 많은 편이다. 학생 세명 중 한 명이 편입생이며 매년 대략 1만 5천명이 UC로 편입하고 있다. 2013년 UC 편입생의 52%가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 교육을 받으며, 55%가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라고 조사됐다.

UC 대학 관계자들은 편입은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중요한 옵션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. 커뮤니티 칼리지는 교육비 절약 뿐 아니라 학생들이 가족과 생활하며 학위 및 편입 준비 단계의 기회를 제공한다.

또한 커뮤니티 칼리지는 늦깍기 학생이나 한 때 탈선했던 학생들에게 제2의 기회를 주어 보다 나은 장래를 설계하도록 돕고 있다.

조사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으로 바로 입학한 학생들에 비해 UC대학으로 트랜스퍼한 학생들 중 86%가 졸업장을 수여 받는다고 한다.

나폴리타노 총장은 학생들이 편입에 꼭 필요한 학과목 선택 및 이수 과목을 몰라서 4년제 편입자격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편입을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지적했다.

UC 대학 관계자들은 기술적인 솔루션이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4년제 및 주립대 편입 과정을 보다 간소화 시키려고 고려한다고 한다. 예를들어 "Associate Degree for Transfer"를 통해 편입에 꼭 필요한 학과목만 이수하도록 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.

아직도 소수의 학생들이 커뮤니티 칼리지로 부터 4년제 UC대학으로 편입하고 있는 실정이므로, UC 관계자들은 더 많은 학생들이 UC 대학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적극 편입을 권장하고 있다.